
청주의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씨엔씨푸른병원이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 행사를 마련한다.
씨엔씨푸른병원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충청대학교와 흥덕고등학교의 장애인 학생, 씨엔씨푸른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초청해 영화 ‘퍼펙트슛’ 단체 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과 씨엔씨푸른병원 황찬호 병원장이 행사 취지에 공감해 뜻을 모았다.
상영작인 ‘퍼펙트슛’은 충청MBC 소속 오규익 감독이 연출한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국내 최초로 출범한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에 참여한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았다. 팀 창단부터 훈련, 첫 리그 출전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이 경험하는 과정과 변화를 조명한다.
영화는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의 열정뿐 아니라 이들을 뒷받침하는 부모들의 노력과 감독·코치진의 지도 과정도 함께 보여준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전달한다.
씨엔씨푸른병원 황찬호 병원장은 “장애란 차별의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갖고 있는 한계 중 하나일 뿐이며, 꿈이 있다면 장애는 장벽이 될 수 없다는 영화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세상이라는 코트’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인식 개선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이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고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