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저널=문화예술부】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전라남도 함평에서 국화의 향기와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2026년 11월 1일(일) 오전 11시,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하는 제114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에 정형숙무용단이 참가해 한국 전통예술의 깊은 멋과 품격이 살아 숨 쉬는 ‘교방검무(敎坊劍舞)’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아름다운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만개한 축제의 현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예술혼이 깃든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 뜻깊은 무대였다. 특히 정형숙무용단은 한국 전통무용이 지닌 고유한 예술적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절제된 기품, 섬세한 표현력, 역동적인 춤사위를 조화롭게 펼쳐 보이며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사했다.
화려한 전통 의상과 유려한 몸짓, 장단에 실려 흐르는 춤의 선율은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연상케 했다.
■ 칼끝에 깃든 천년의 예술혼, 강인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교방검무’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 ‘교방검무(敎坊劍舞)’는 무기(舞妓) 김록주를 비롯해 김홍주•정민•김진옥으로 그 예술적 맥이 이어져 온 전통춤으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춤사위와 독특한 예술적 기교가 특징이다.
진주검무와 궁중검무 등 여러 전통 검무가 군무 형식으로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교방검무는 독무 형식으로도 전승되어 온 고유한 예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검을 활용한 힘찬 움직임 속에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춤사위가 이어지며, 강인함과 섬세함, 절제와 역동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전통예술의 미학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 정형숙무용단은 이러한 교방검무의 아름다움을 다섯 무용가의 조화로운 움직임으로 펼쳐 보였다. 춤꾼들의 손끝과 발끝에서 피어나는 섬세한 표현, 검의 움직임에 실린 강렬한 기운, 장단에 따라 변화하는 유려한 동작은 전통춤이 지닌 깊은 예술적 감동을 전했다. 또한 검을 들고 펼치는 힘찬 춤사위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동작의 조화는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번 교방검무 공연은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예술 유산을 오늘의 무대에서 새롭게 꽃피우며 전통의 맥을 미래로 이어가는 뜻깊은 예술적 성취로 평가할 만하다.

■ 정형숙 단장과 네 명의 무용가, 다섯 빛깔 예술혼이 하나로 피어나다!
이번 교방검무 무대에는 정형숙 단장을 비롯해 허명희•조희주•홍경주•박채현 등 다섯 명의 무용가가 출연해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품격을 선보였다.
정형숙 단장은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한국무용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전통무용 전문가로, 글로벌문예대학교 대학원 전통예술학과 학장과 정형숙무용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전통예술의 보존과 계승, 후진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무형유산 안성정사밟기무 한국무용 전승교육사로서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에 힘쓰고 있으며, 박병천류 진도북춤 대구광역시 지부장과 정민류교방춤 대구광역시 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전통무용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우리 춤의 예술적 깊이와 정신적 가치를 탐구해 온 정형숙 단장은 전통춤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현대의 무대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그 소중한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무대에 함께한 허명희•조희주•홍경주•박채현 무용가 역시 정형숙무용단의 일원으로서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서로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다섯 무용가는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하나의 호흡을 이루며, 때로는 장엄하고 힘차게, 때로는 우아하고 섬세하게 교방검무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정교하게 어우러진 검의 움직임과 유려한 춤사위, 절제된 동작 속에서 피어나는 역동적인 에너지는 다섯 무용가가 오랜 시간 갈고닦은 예술적 열정과 전통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정형숙 단장의 예술적 지도력과 단원들의 열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 전통무용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

■ 정형숙 단장 “국화 향기 속에 우리 춤의 멋과 품격을 담았습니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정형숙 단장은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전통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국화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함평에서 우리 전통춤의 멋과 품격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행복했습니다. 정형숙, 허명희, 조희주, 홍경주, 박채현 등 다섯 춤꾼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교방검무를 무대에 올리며, 우리 춤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깊은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고운 춤사위마다 가을의 추억과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또 하나의 소중한 무대 이야기를 남기게 되어 기쁩니다. 춤으로 이어온 세월 위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새겼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전통의 맥을 굳건히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정형숙 단장의 이러한 소감에는 오랜 세월 전통춤을 향해 걸어온 예술가의 열정과 자부심, 그리고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하려는 깊은 사명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문화축제와 공연예술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 국화꽃과 전통춤이 빚어낸 가을의 예술축제, 함평을 물들인 감동의 선율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가을의 풍요로움과 낭만을 전하는 행사다.
이러한 축제의 현장에서 펼쳐진 제114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국화가 만개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깊은 향취를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을바람에 실려 오는 은은한 국화 향기, 전통 장단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춤사위, 선조들의 예술혼이 스며든 화려한 의상과 정교한 동작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국화꽃이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가을을 수놓았다면, 정형숙무용단의 교방검무는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검 끝에는 우리 춤의 강인한 기상이 서려 있었고, 손끝에는 세월을 넘어 이어져 온 전통의 숨결이 피어났다. 다섯 무용가의 몸짓 하나하나에는 우리 민족의 예술적 정서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향한 깊은 사랑이 담겨 있었다. 이번 공연은 전통이 오늘의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며 미래로 이어지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임을 일깨워 주었다.
2026년 11월 1일, 함평엑스포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정형숙무용단의 교방검무는 국화 향기와 전통예술의 감동이 하나로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였다. 가을의 국화꽃은 계절이 지나면 지겠지만, 다섯 무용가가 춤사위로 꽃피운 예술혼과 그날의 아름다운 감동은 오랫동안 관객들의 가슴속에 향기로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정형숙무용단이 앞으로도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를 계승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우리 전통예술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기를 기대한다.
■ 공연 개요
- 공연명: 제114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 축제명: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 공연일시: 2026년 11월 1일(일) 오전 11시
- 공연장소: 전라남도 함평엑스포공원 메인무대
- 공연작품: 교방검무(敎坊劍舞)
- 출연단체: 정형숙무용단
- 출연무용가: 정형숙•허명희•조희주•홍경주•박채현
- 관람안내: 전석 초대
■ 정형숙무용단 교방검무 공연 영상


[노벨저널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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