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가 9월 4일과 5일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전야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축제 인파가 인접한 마포구 일대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관리 구역으로는 마포역, 마포새빛문화숲, 밤섬공원, 현석마을마당, 마포어린이공원, 헨켈타워 등 7곳이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구청 직원과 안전요원 등 총 166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전야제인 4일에는 49명, 본행사인 5일에는 117명이 각각 배치돼 구역별 인파 흐름과 질서 유지에 나선다.
마포구는 8월 25일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 안전관리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8월 28일에는 관계 부서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해 주요 관리 구역 내 시설물과 보행 동선을 꼼꼼히 점검했다.
행사 당일에는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축제 현장을 모니터링한다. 경찰과 소방 등 관련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도 가동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인파가 갑자기 몰리는 구역에서 안전요원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노점상 관리에 나선다. 행사 전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도 사전에 마무리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마포구보건소는 마포새빛문화숲과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에 구급차량과 구급 인력을 배치해 긴급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많은 구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협업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 대책은 마포구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조치다. 축제 기간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인력 배치와 유관기관 협력,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이같은 준비는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축제의 원활한 진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