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V(아데노 관련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와 바이럴 벡터 생산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 마크헬츠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BIO-Europe 2026’에 MAAV-UP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과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기술이전(License-Out)과 공동 연구,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참가에는 마크헬츠를 비롯해 큐피크바이오와 킨벨라가 직접 참여해 현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얼라이언스 주요 파트너인 칼리시와 에피바이오테크, 독일 현지 협력사 CorBioZ GmbH도 공식 홍보 파이프라인에 포함돼 각 기업의 핵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MAAV-UP은 마크헬츠가 구축한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AAV 유전자 전달체 및 바이럴 벡터 주문생산·솔루션 플랫폼이다. 차세대 모달리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첨단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을 연결해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 생태계를 지향한다.
마크헬츠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유망 혁신 바이오텍 발표 세션인 ‘Korea Biotech Stadium(K-BIC VENTURE CARE IR)’에도 대표 기업으로 참여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자체 AAV 특화 기술과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경쟁력,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유전자 치료제와 AI 신약 개발, 정밀의료, 바이오 웰니스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크헬츠는 20년 이상의 표적 발굴 경험과 15년 이상의 AAV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CGT CD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혈관 및 뇌혈관, 하지혈관 질환에 특화된 AAV 전달체 원천기술을 공동개발 기관에 제공하고, AI 로봇 기반 자동화 대량생산 공정 개발과 검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독일 CorBioZ GmbH는 독일 뮌헨공과대학교(TUM) 병원과 연계된 스핀오프형 바이오텍으로, AAV 기반 심혈관 및 하지허혈 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AAV-MRTF-A’는 말초동맥질환(PAD)을 대상으로 돼지 모델에서 기능 회복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현재 GLP 독성시험과 체내 분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급성 심근경색(AMI)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큐피크바이오는 피부질환 정밀의료 플랫폼을 기반으로 맞춤형 신약과 동반진단, 기능성 소재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31억원 규모의 글로벌협력형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됐으며, 일본 법인 큐피크바이오텍과 쇼난 iPark의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을 활용해 해외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화장품 OEM·ODM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칼리시는 단백질 구조학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AI 기업이다. 단백질 구조 기반 수직형 AI 신약 발굴 플랫폼인 ‘파마코-넷(Pharmaco-Net)’을 운영하며, 플랫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신약 후보물질 공동 연구를 병행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과 산호세, 국내 대전을 거점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소재 분야까지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에피바이오테크는 전사체 데이터와 자체 AI 플랫폼 ‘Hair.I.’, GMP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안드로겐성 탈모를 주요 적응증으로 모유두세포 치료제 ‘EPI-001’과 ‘EPI-008’, ASO 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탈모 효력 평가 CRO 서비스와 GMP 세포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공동개발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킨벨라는 바이오 기술과 체질 분석 솔루션을 결합한 웰니스 분야 기업이다. 최근 식물 유래 천연 소재 브랜드 ‘킨포레스트(KienForest)’를 출시했으며, 향후 바이오 특허 기술과 AI 기반 큐레이션을 접목한 정밀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이번 BIO-Europe 2026 참가를 통해 MAAV-UP 얼라이언스가 보유한 유전자치료제와 AI 신약 개발, 정밀의료, 웰니스 분야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orea Biotech Stadium 발표를 계기로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 투자 유치 등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