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차량 예약 서비스 올고에어 홍보 이미지(사진=올고에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바뀌고 있다. 단체 버스를 타고 정해진 코스를 도는 여행에서, 개별여행과 소규모 맞춤 일정으로 무게중심이 옮겨 가고 있다. 이동 수요도 그만큼 잘게 나뉜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올고에어(AllGOair)’는 이런 변화에 맞춰 차량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광산업 관련 사업자와의 제휴를 넓혀 갈 계획이다.
■ 일정 곳곳으로 흩어지는 이동 수요
여행객이 차량을 찾는 장면은 이제 공항과 숙소 사이에 그치지 않는다. 관광지와 골프장, 지방 도시까지 일정에 따라 차량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올고에어는 이 점을 서비스 구성에 반영했다.
그 결과 서비스 범위는 인천공항 픽업·샌딩부터 서울 및 전국 관광 이동까지, 공항 이후 호텔이나 관광지, 골프장, 지방 도시로 이어지는 이동까지 넓어졌다.
예약 가능한 차량도 소형택시와 콜밴, 대형 밴부터 미니버스, 25·28·45인승 대형버스까지 갖춰, 개인과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기업·단체 고객까지 인원과 일정에 맞는 차종을 고를 수 있다.
■ 관광산업과 이어지는 연결
올고에어는 여행 일정에 필요한 차량을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넓히고, 향후 호텔과 여행사, 크루즈 관광, OTA 등 관광산업 관련 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여행객이 숙소와 상품을 고르는 지점에서 이동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연결 고리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크루즈로 입항하는 관광객이나 여행사 단체 상품 이용객처럼 이동 인원과 경로가 정해진 고객에게도 올고에어의 차량 연계 서비스가 닿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OTA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에서 여행 일정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국내 이동 차량을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한국 방문 전 차량을 사전에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베트남어와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도 제공하고 있다.
■ 전국을 잇는 차량 네트워크
제휴를 넓히려면 전국 어디서든 차량을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 한다. 올고에어는 국내 온라인 채널과 해외 마케팅을 병행하는 동시에 기사 회원 확보를 통해 전국 차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사용 앱에는 배차·입찰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연동, 실시간 이동 안내, 차량번호 안내, 도착 예정 알림 등의 기능이 적용되고 있다.
장거리 운행 이후 공차 이동을 줄이는 기능과 퀵오더, 공차거리 최소화 기능 등 운행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추가된다. 제휴처가 늘어날수록 예약도 다양해지는 만큼, 배차와 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올고에어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언어나 차량 선택, 예약 및 결제 등으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공항 이동뿐 아니라 관광과 골프, 기업 및 단체 이동 등 이용 목적에 맞춰 필요한 차량을 연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와 차량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