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임시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정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암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MH컨벤션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과 이사를 새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송석민 변호사가 조합장으로 당선됐으며, 이사에는 김종규·권도혁·이희숙·황덕락 씨가 각각 선출됐다.
신암1구역은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 약 7만9천900㎡ 부지에 1천54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으로, ‘동대구역 하늘채’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사업은 2016년 4월 사업시행인가와 2020년 1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뒤 철거와 이주 절차를 마쳤지만, 여러 사정으로 착공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새 집행부 선출을 계기로 사업 정상화와 조합 운영 안정성 확보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송 신임 조합장은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서울 강남권 일부 재건축 사업장을 제외하면 변호사가 직접 정비사업조합의 조합장을 맡는 사례는 흔치 않은 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법률 전문가인 송석민 변호사가 조합장으로 선출되면서 향후 인허가, 계약 검토, 분쟁 예방, 총회 운영 등 정비사업 전반에 법률적 전문성이 반영되고 조합원들의 염원인 착공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