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살 때도 어디서, 어떻게 들여온 것인지 따져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과일은 산지와 수확 시기에 따라 맛과 당도 차이가 크다 보니, 유통 경로가 짧고 그날그날 신선한 것만 골라 파는 곳을 찾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아삭아삭 과일 도소매'가 주목받고 있다. 도매시장 안 매장을 거점으로, 매일 새벽 경매에서 직접 입찰받은 과일만 그날그날 판매하는 방식을 지켜오고 있다.
정해진 주력 상품 없이, 그날 입찰로 들여온 과일에 따라 판매 품목이 수시로 바뀌는 것도 특징이다. 전북 무주에서 올라온 홍로사과, 경북 김천의 거봉포도, 충남 부여의 멜론처럼 산지와 품종이 계속 달라진다. 산지에서 수확한 뒤 곧바로 도매시장 경매를 거쳐 들어오는 구조라 중간 유통 단계가 짧다는 것이 매장 측 설명이다.
30년간 매일 경매장에서 과일을 직접 보고 골라 온 경험이 상품 선별의 기준이 된다. 겉모양뿐 아니라 당도와 숙성 상태까지 눈으로 확인해 낙찰받기 때문에, 그날그날 물량과 품목은 달라져도 신선도 기준만큼은 일정하게 유지하려 한다는 것이 매장의 원칙이다. 도매시장 안에 자리한 만큼 소매점을 거치는 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바로 이어지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아삭아삭 과일 도소매 관계자는 "30년 동안 새벽마다 경매장에서 과일을 직접 보고 고르는 눈을 길러왔다"며 "그날 가장 좋은 상태로 들어온 과일만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산지와 유통 경로를 따져 과일을 고르는 소비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아삭아삭 과일 도소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