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성인 학습자들의 생활 속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디지털 문해정거장’에 지난 8월 한 달 동안 7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문해정거장’은 부천시민학습원 온라인 e-스튜디오에 마련된 체험형 디지털 학습공간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키오스크와 AI 스피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기를 직접 사용하며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참여자들이 교육용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식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하고, AI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 검색과 말벗 기능 등도 체험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딥페이크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영상과 인공지능 기술로 조작된 영상을 비교하면서 허위·조작 정보를 구분하는 방법을 배우고, 인공지능 기술의 올바른 활용법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안전 중요성도 익혔다.
오미경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문해정거장’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기관이나 단체의 체험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032-625-40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