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5년간 운영돼 온 경기게임문화센터가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부천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1일 부천시 춘의테크노파크에서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이전은 지난 2021년 광명에서 문을 연 경기게임문화센터의 중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게임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본원이 위치한 부천시 원미구 춘의테크노파크2 202동 1109호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전과 함께 명칭도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로 변경했다.
새 센터는 약 273㎡, 82.5평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상담실과 다목적세미나실, 사무실, 라운지 등이 마련돼 전문 상담과 교육은 물론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특히 다목적세미나실은 e스포츠 트레이닝룸과 통합 운영되며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e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오남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게임과몰입 상담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부천 이전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향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개소식과 함께 ‘게임·AI 과몰입’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또 게임과몰입 상담 현장에서 활동하는 상담사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는 앞으로 게임과몰입 예방과 전문 상담을 비롯해 올바른 게임 이용 교육, 도민 참여형 게임문화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을 단순히 규제하거나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게임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하고 게임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지원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가 도민을 위한 든든한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운영 기반 확보가 우선이었다”며 “부천 이전을 통해 한층 강화된 기반을 토대로 게임과몰입 예방과 상담은 물론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