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밥상의 귀한 손님상 생선, 옥돔이 명절 선물 시장에서 다시 조명받고 있다. 담백한 흰 살과 은은한 단맛으로 예부터 제사상과 선물용으로 첫손에 꼽혀 온 생선이지만, 손질이 어렵고 가격대가 있어 아무 데서나 사기 부담스러운 품목이기도 했다. 산지와 판매자를 믿을 수 있느냐가 구매의 전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생선이다. 산지에서 손질과 건조를 마친 반건조 옥돔이 직송되면서, 믿을 만한 구매처를 찾는 소비가 온라인으로 옮겨 오고 있다. 추석을 한 달 앞둔 지금이 선물세트 예약이 몰리기 시작하는 때다.
반건조는 옥돔의 전통적인 손질법으로 통한다. 배를 갈라 손질한 생선을 해풍에 반쯤 말리면 수분이 알맞게 빠지며 살이 단단해지고 맛이 응축된다. 생물보다 보관이 쉽고 굽기도 한결 수월해 선물용 손질법으로 자리 잡았다. 굽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손질되어 있어 조리 부담이 적고, 냉동 보관하면 명절과 손님상에 두고 쓸 수 있다. 자연산인지, 어디서 말렸는지가 품질을 가르는 기준으로 꼽힌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제주반석의 자연산 반건조 옥돔 선물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제주 근해에서 잡은 자연산 참옥돔을 손질해 말린 구성으로, 배송비 없이 주문할 수 있다. 새로 문을 연 스토어지만 구매 후기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을 유지하고 있다. 선물세트 형태로 포장돼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이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의 선물로 찾는 수요와 맞닿아 있다. 제주 밖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생선이라 산지 직송의 가치가 더 크다.
반건조 옥돔을 고를 때는 자연산 여부와 어획 해역, 손질과 건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살이 도톰하고 빛깔이 맑은 것이 좋은 옥돔으로 통한다. 양식과 수입산이 섞여 있는 시장이라 자연산 표기와 산지 확인이 더욱 중요하다. 구울 때는 해동 후 물기를 닦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담백한 맛이 산다. 미역국에 넣어 끓이는 제주식 옥돔미역국도 대접 요리로 손색이 없다. 구이 한 마리에 미역국 한 그릇이면 제주 밥상이 완성된다.
제주반석 관계자는 "제주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참옥돔만 골라 손질부터 건조까지 직접 한다"며 "귀한 분께 보내는 선물이라는 마음으로 한 마리씩 살펴 담는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산지 직송 수산 선물세트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제주반석'을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