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 골목의 맛이 택배 상자의 표준이 됐다. 양념에 재운 닭갈비를 볶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형태가 저녁 메뉴의 단골로 자리 잡으면서다. 그 시장의 크기를 보여 주는 것이 후기 숫자다. 한 상품에 3만 건이 넘는 후기가 쌓이는 품목은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도 손에 꼽힌다.
외식 물가 상승의 체감이 큰 메뉴이기도 하다. 둘이서 전문점 한 끼 값이면 밀키트로 세 번을 볶는다는 계산이 서면서, 냉동실에 한 팩 쟁여 두는 소비가 일상이 된 것이다.
이 밀키트의 실력은 고기 손질과 양념의 균형이다. 한입 크기로 다듬은 닭 어깨살의 손질 상태가 식감을 정하고, 맵기와 단맛의 균형을 잡은 양념이 춘천식의 이름값을 가른다. 어깨살은 날개를 움직이는 부위라 결이 쫄깃하고, 센 불에 볶아도 살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숯불 향을 입힌 양념은 전문점의 결을 더하는 장치다.
이런 흐름 속에서 8년째 닭갈비를 만들어 온 신선 닭갈비의 춘천 한입 닭갈비가 판매되고 있다. 양념에 재운 1kg 구성으로, 배송비 부담이 없다. 이 상품에는 33,000건이 넘는 구매 후기가 쌓여 있다. 닭갈비 단일 품목의 후기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8년의 재주문이 쌓은 숫자라는 것이 판매처 설명이다.
1kg은 어른 셋의 한 상, 볶음밥까지 계산하면 네 식구 저녁 단위다. 이 밀키트를 고를 때는 부위와 손질 크기, 양념의 맵기와 중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볶는 것이 기본이고, 양배추와 고구마, 떡을 더하면 춘천식 한 상이 된다. 마무리는 밥과 김가루를 볶는 볶음밥이 정해진 코스다. 치즈를 더하는 퓨전과 우동사리 추가까지, 1kg 한 팩의 확장은 취향의 몫이다.
숯불 향 양념은 캠핑 그릴과도 잘 맞아 야외 취사 주문도 이어진다.
신선 닭갈비 관계자는 "어깨살 위주로 손질하는 것이 씹는 맛의 이유"라며 "8년째 같은 양념을 지키는 것이 3만 건 후기의 답"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지역식 닭갈비 밀키트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신선 닭갈비'를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