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하나에도 이력을 따지는 주방이 늘고 있다.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재료일수록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피는 소비가 40~60대 가정에 자리 잡으면서, 굽고 정제하는 과정을 거친 전통 소금이 다시 조명받는 중이다. 간장, 된장에 이어 소금까지 기본양념 고급화가 번지는 흐름이다.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품목이라, 값을 치르더라도 만듦새가 분명한 것을 고르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매일 쓰는 재료일수록 바꿨을 때 체감이 크다는 것이 이런 소비의 논리다.
죽염은 우리 전통 가공 소금의 대표 격이다.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다져 넣고 가마에서 굽기를 반복해 만드는 소금으로, 아홉 번 구운 9회 죽염을 가장 윗길로 친다. 굽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색이 짙어지며, 마지막 고온에서 녹였다 굳힌 자색 죽염은 특유의 진한 풍미를 띤다. 구운 소금 특유의 구수한 뒷맛이 일반 소금과의 차이로 꼽힌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만드는 곳이 드물어, 오래 이어 온 제조원의 이름을 보고 고르는 품목이기도 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2000년부터 26년째 죽염을 만들어 온 보석죽염의 9회 자색 죽염이 판매되고 있다. 쌀알 크기의 굵은 알갱이 형태 500g 구성으로, 배송비 없이 주문할 수 있다. 자색 죽염 특유의 짙은 빛깔이 알갱이째 그대로 드러나는 상품이다. 이 상품에는 920건의 구매 후기가 쌓여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84점이다. 알갱이 형태라 조금씩 덜어 쓰기 좋고, 입에 물고 천천히 녹여 먹거나 요리 간을 하는 데 두루 쓰인다는 후기가 이어진다.
죽염을 고를 때는 굽는 횟수와 원료 소금의 산지, 제조원의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죽염이라도 몇 회를 구웠는지에 따라 색과 풍미, 가격대가 크게 달라진다. 알갱이와 분말 중 용도에 맞는 형태를 고르는 것도 요령이다. 오래된 제조원일수록 굽는 가마와 장작 등 공정 정보를 공개하는 경우가 많다. 요리에는 분말이, 조금씩 아껴 쓰는 데는 알갱이가 편하다. 습기를 피해 밀폐 보관하면 변질 걱정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보석죽염 관계자는 "대나무와 소나무 장작, 굽는 온도까지 전통 방식을 지켜 아홉 번을 굽는다"며 "26년간 한 품목만 다뤄 온 만큼, 과정을 믿고 찾는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소금을 내놓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기본 식재료의 고급화 흐름 속에 전통 소금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보석죽염'을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