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로컬브랜드페어 2026’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6개사, 국내 바이어 2개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상품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추진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보령 로컬브랜드 편집숍인 ‘가치가게’를 선보였다. 이번 참가는 개별 생산자와 소규모 사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국내외 유통 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박람회 기간 부스에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차수국으로 만든 무설탕·무카페인 음료 ‘달차’와 보령산 김에 나물을 접목한 ‘밥엔나물 김자반’이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가치가게 입점 업체 중 13개사의 대표 상품이 소개됐다.
‘가치가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조성된 보령 로컬브랜드 편집숍으로, 지난 4월 성주면 석탄박물관 인근에 문을 열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추진단은 올해 사업 종료를 앞두고 그동안 발굴·육성한 액션그룹과 생산자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판로 확보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경숙 사무국장은 “사업의 진정한 성과는 국비 지원이 끝난 뒤에도 지역 안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라며 “가치가게를 로컬브랜드 거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