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노준진 조각전 ‘Slow Surf : 돌의 느린 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돌’과 쉼 없이 부서지는 ‘파도’의 상반된 이미지를 다룬다. 흐름과 멈춤, 변화와 지속이라는 자연의 질서를 돌에 담아내며 ‘노는 돌’, ‘웃는 돌’, ‘쉬는 돌’ 등 무겁지만 가볍고 차갑지만 따뜻한 조각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견고한 오석과 거친 현무암에 생명력을 표현하고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유기적인 곡선과 아크릴 채색, 브론즈를 더해 관람객의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거친 돌의 촉감과 정교한 곡선이 만들어 낸 조형물들은 관람객에게 자연 그대로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호영 관장은 “단단한 돌 속에서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고요의 미학을 7월 조각의 숲, 모산조형미술관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